5인조 보이그룹 빅뱅과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 합동 무대를 꾸민다.
빅뱅과 원더걸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2007 MBC 가요대제전'(연출 권석)에서 각각 5명의 멤버들끼리 호흡을 맞추며 브로드웨이 뮤직컬 '그리스'의 한 장면을 재연할 예정이다.
'MBC 가요대제전'의 한 관계자는 31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올 한 해 '거짓말'과 '텔 미'로 각각 큰 사랑을 받았던 빅뱅과 원더걸스가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모습을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꼽히는 2팀의 각각 5명, 총 10명이 꾸미는 특별 공연은 관심을 지켜봐도 될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과 윤은혜가 공동 진행을 맡을 '2007 MBC 가요대제전'에는 박진영과 원더걸스 이외에도 올 한 해 대한민국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빅뱅, 휘성, SG워너비, 이루, 이수영, 윤하, FT아일랜드, 태진아, 송대관, 백지영, 바다, 장윤정, 양파, 에픽하이, 서인영 등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장르를 초월한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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