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꾸억 트리-전예서·유인영, KBS연기대상 남녀 단막극상

김현록 기자  |  2007.12.31 22:08

박인환과 베트남 배우 꾸억 트리, 전예서와 유인영이 KBS 연기대상 남녀 단막극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인환과 꾸억 트리, 는 31일 오후 9시5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07 KBS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특집극과 문학관, 단막극에 출연한 연기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특집 문학관 단막극상을 수상했다.

드라마시티 '못생긴 당신'으로 수상의 영광을 받은 박인환은 "단막극이 활성화돼야 드라마가 활성화된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고 HDTV문학관 '랍스터를 먹는 시간'에 출연한 베트남 출신 배우 꾸억 트리는 "이렇게 상을 받아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드라마시티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로 상을 수상한 전예서는 "밀도있는 단막극을 좋아하지만 어떤 분들은 미니가 안들어오니 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역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시티 '우리들의 조용필님'의 유인영은 "인복이 많은 것 같다"며 스태프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2007년 한해동안 방송된 KBS 드라마를 결산하는 이날 시상식은 탁재훈 이다해의 사회로 진행됐다.
☞ 2007 연예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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