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톱스타 오다기리 죠가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를 찍기 위해 신년 초 극비리에 내한했다.
오다기리죠는 1월2일 오전 한국에 입국해 김기덕 감독의 '비몽'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오랫 동안 사귀어 온 11세 연하의 여배우 가시이 유와의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해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든 오다기리 죠는 이번 내한 과정을 가급적 조용하게 진행했다.
'비몽'에서 오다기리죠의 연인으로 낙점된 한국배우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해 온 이나영이다.
당초 '비몽' 여주인공은 이요원이 유력했으나 드라마 '못된 사랑' 일정 때문에 고사했다. 이후 여러 톱스타들이 출연할 의사를 비췄지만 이나영이 최종적으로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오다기리 죠와 이나영은 조만간 정식으로 만나 대본 연습을 한 뒤 이달 초순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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