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멤버들이 목소리 연기 대결에 나섰다.
MBC '무한도전'의 MC 유재석과 정형돈, 하하가 각각 애니메이션 주인공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이색적인 스크린 흥행 대결을 벌인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들이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유재석이 목소리 연기를 펼친 애니메이션 '꿀벌대소동'은 지난 3일 개봉,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됨으로써 이 같은 관심의 일단을 방증한다. 작은 꿀벌 한 마리가 인간을 상대로 소송을 건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그린 '꿀벌대소동'에서 유재석은 그 친근한 목소리를 통해 가족 단위 관객들의 시선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정형돈과 하하는 짝을 이뤄 유재석의 인기에 도전한다. 이들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엘라의 모험:해피엔딩의 위기'에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정형돈은 마법 지팡이를 들고, 마법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 멍크 역을, 하하는 장난꾸러기 맘보 역을 각각 맡아 연기를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은 '엘라의 모험:해피엔딩의 위기' 예고편에서도 그 목소리 연기의 개성을 이미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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