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자살 루머에 힘들었다"

김현록 기자  |  2008.01.07 11:11


월드스타 비가 자살했다는 루머 때문 때문에 한동안 힘들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비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OBS 경인TV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연출 공태희 엄수미 윤경철)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비는 "과거에 공연중에 내가 자살을 했다는 음해성 소문을 글로 쓴 내용을 읽었다"면서 "처음에는 화가 났지만 나중에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비는 "처음엔 이게 아닌데라고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고 화도 나지만 이제는 연연해하지 않는다"며 "그런 소문에 연연해하기 보다는 좀더 노력하는 나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는 몸매관리와 관련해 "하루에 팔굽혀펴기 100회 윗몸일으키기 500회를 한다"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은 춤을 유연하게 춰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주 하지 않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 한번도 소개팅을 해보지 않았다며 "학창시절 공부를 많이 못한 점이 무엇보다 아쉬웠다. 지금은 영어공부를 하루에 두시간씩 하는데 십년전에 이렇게 공부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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