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이 태안 봉사활동 비방글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라인업'의 박상혁 PD는 10일 "오늘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에 비방글을 올린 이를 수사해달라고 '라인업' 팀 이름으로 사건 접수를 했다"며 "경찰이 곧 아이피추적에 나서 범인을 색출할 것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라인업'은 지난달 15일과 22일 2주 연속으로 긴급 프로젝트 '서해안을 살리자' 1,2편을 통해 기름유출사고가 난 태안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일깨웠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몇몇 네티즌이 '라인업' 출연진 중 일부가 성의없이 방제작업을 하고, 붐은 작업중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렸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작성, 유포하면서 조작설 논란에 오르게 됐다.
이어 "이경규씨 등과도 얘기를 나눴는데 선배들과 함께한 봉사현장에서 어떻게 담배를 피웠겠느냐며 황당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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