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2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에 복귀한다. 또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맞아 '이경규가 간다'도 부활한다.
이경규는 10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월 '일밤'에 복귀한다. 아직 어떤 코너를 선보일 지는 결정하지 못해 담당 PD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돌아온 몰래카메라' 코너를 내린 후 '일밤'이 KBS2 '해피선데이'에 뒤지고 있는데, 컴백해 다시 '일밤' 시청률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또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이경규가 간다'를 선보인다"며 "94년도 미국 월드컵을 본 후 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이경규가 간다'를 만들었고, 2002 한일월드컵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그러니 2006 독일월드컵에는 예능만 20팀 정도가 왔더라. 이번에는 새로운 형식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규는 "89년 시작한 '일밤'에 1회부터 참여한 원조 멤버로서 1년쯤 후 1000회를 맞는 '일밤'을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