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사극 '이산' 초반 사도세자로 열연한 중견탤런트 이창훈이 다시 컴백한다. 또 태안 주민을 돕기 위한 패션쇼에도 동료 연기자들과 함께 한다.
이창훈은 14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는 21~22일 제37, 38회 방영분에 사도사자 역으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영조(이순재)가 사도세자를 죽이기까지 과정이 자세히 그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의 이번 '이산' 출연은 지난 3회 방송 이후 3개월여만이다.
한편 이창훈은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태안군 주민을 돕기위한 패션쇼 무대에 선다. 2008 코리아 CEO 서미트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이산' 패션쇼에는 이순재 조연우 한상진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할 예정. 이창훈은 사도세자 아역을 맡았던 아역탤런트 박지빈과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이창훈은 "태안은 '서동요' 출연 당시 (목라수로 나왔던) 내가 유배를 당했던 곳이라 촬영차 여러 번 갔었던 곳"이라며 "원유 유출사고로 태안 지역이 크게 훼손돼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패션쇼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