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박은혜는 출연작인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이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함에 따라 오는 2월 영화제를 방문한다.
현재 MBC 드라마 '이산' 촬영에 한창인 박은혜는 홍상수 감독과 김영호가 2월10일 출국하는 반면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하루 늦은 11일 베를린으로 떠난다. '밤과 낮'에 출연한 황수정은 영화제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의 여덟 번째 작품인 '밤과 낮'은 서울에서 파리로 도피하게 된 국선화가(김영호)와 현지에서 유학 중인 미술학도(박은혜), 그리고 서울에서 그를 긷리고 있는 아내(황수정) 등의 관계를 그린 영화이다. 프랑스에서 90% 가량 촬영을 진행했다.
'밤과 낮'은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경쟁부문에 오른 유일한 한국영화이다. 일본의 야마다 요지 감독의 '가베', 홍콩 두기봉 감독의 '참새', 중국 왕샤오슈아이 감독의 '좌우' 등과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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