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설적인 록그룹 엑스재팬(X-JAPAN)의 보컬 토시가 내한공연 수익금 전액을 원유유출사고로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는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기부한다.
22일 오후 8시 서울 명륜동 대학로 아트홀 스타시티에서 첫 솔로 내한공연을 벌인 토시는 공연에 앞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애초 이번 토시의 내한공연은 한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토시는 평소에도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2006년 이승환, 넬 등 국내 아티스트와 함께 출연했던 한ㆍ일 평화콘서트 수익금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록그룹 엑스재팬은 리더이자 드러머인 요시키를 비롯해 세상을 떠난 히데, 토시, 파타, 히스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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