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띠동갑 고아라, 정말 인형 같아요"(인터뷰)

길혜성 기자  |  2008.01.25 10:07
ⓒ홍봉진 인턴기자


g.o.d 출신의 연기자 윤계상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누구세요?'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된 소감 및 상대역인 아라(고아라)와 호흡을 맞추게 느낌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뉴하트' 후속으로 이르면 오는 2월 말 첫 방송될 '누구세요?'(극본 배유미ㆍ연출 신현창)에서 30대 초반의 냉혈한 기업사냥꾼 차승효 및 이미 죽은 어리버리한 한 아빠(강남길 분)의 영혼이 우연한 사고로 차승효의 몸에 들어온 역할까지 소화해야 할, 사실상 1인2역을 연기해야하는 윤계상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이 작품의 성공 기원 고사를 지낸 뒤 스타뉴스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윤계상은 이날 "극 중 서른을 넘긴 역할을 드라마나 영화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

이어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의 성격 역시 굉장히 냉철하고 빙의를 이후에는 사실상 1인2역도 해야 해 어려운 도전이 될거라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차승효의 몸에 영혼이 들어올 역할의 강남길 선생님께서 자신의 극중 몸짓을 담은 영상을 저에게 직접 보내주시는 등 여러모로 도움을 주셔서 즐겁고 편안하게 촬영에 나서고 있다"며 웃었다.

ⓒ홍봉진 인턴기자


윤계상은 이번 인터뷰에서 상대역인 아라에 대한 느낌도 솔직하게 전했다.

78년생인 윤계상은 빠른 90년생인 아라와 띠동갑이기도한데 이와 관련 "아라는 지금까지 저의 연기 파트너 중에 가장 어린 연기자"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아라를 처음 봤을때 사람이 아닌 정말 인형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연기 열정 또한 정말 대단하다"며 상대역인 아라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계상은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팬들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바라며 말을 맺었다.

'누구세요?'는 냉혈 기업 사냥꾼 차승효의 몸에 이미 죽은 어리버리 아빠의 영혼이 49일간 들어가면서, 까칠하고 엉뚱한 만화가 지망생 손영인(아라 분)과 차승효 간의 사랑을 통해 아빠와 딸의 진정한 관계도 되짚어 보고자 기획된 드라마이다. '뉴하트' 후속으로 오는 2월 말 혹은 3월 초쯤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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