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퀸' 이효리 돌아온다

새앨범 녹음 돌입

김원겸 기자  |  2008.01.25 16:33


톱스타 이효리가 '섹시퀸'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효리는 최근 솔로 3집 녹음을 시작하면서 가수 컴백을 예고했다. 예정대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상반기중 앨범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정대로 올 상반기 앨범을 발표한다면 지난해 2월 디지털 싱글 '톡톡톡' 활동이후 1년여 만이다.

이효리는 특별한 컨셉트를 미리 잡아두고 앨범작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좋은 곡'을 수록하겠다는 목표아래 현재 곡 수집과 더불어 녹음도 시작했다. 하지만 이효리는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최신 트렌드의 춤곡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좋은 곡을 담기 위해 이효리가 직접 뛰어다니고 있다"면서 "대략 정해둔 시한은 있지만,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좋은 곡이 나오면 발표한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해 디지털 싱글 이후 단편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일본 방송을 계기로 일본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하지만 가을들어서는 활동을 중단하고 대학원 수업을 받으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왔다.

이효리가 당대 최고의 여가수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새앨범에서 어떤 스타일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가요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SBS '일요일이 좋다'에서 신동엽과 함께 '체인지' 코너를 진행하며 MC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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