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이 MBC 새 주말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을 통해 2년 5개월여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김민종은 '깍두기' 후속으로 오는 2월2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 변호사 한경수 역으로 출연한다. 김민종이 연기할 한경수는 훈훈한 성격의 인권 변호사로 당당하고 도도한 무직의 사공유라(한고은 분)의 약혼자로 설정된 인물이다.
김민종은 28일 오후 서울 신촌의 한 복합건물에서 열린 '천하일색 박정금' 제작 발표회에 배종옥, 손창민, 박준규 등과 함께 참석해 "이번 작품에서 맡은 역할은 훈남의 인권 변호사이다"며 "하지만 멜로가 이 드라마의 중심을 이루는 관계로 변호사 역할에 대해 특별한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
김민종은 또 상대역인 한고은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 한고은씨가 맡은 역할은 겉모습과는 달리 내면적으로 아픔과 외로움도 많은 인물인데, 이를 통해 한고은씨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한국 나이로 38세된 김민종은 결혼 관련 질문에는 "지난해 1월1일 신승훈씨 집에서 함께 와인을 한 잔 마시며 2007년에는 둘 다 결혼하자 했는데 벌써 2008년이다"며 "뜻대로 안되는게 인연인 듯 하다"며 미소지었다.
김민종이 지난 2005년 9월 종영한 MBC 미니시리즈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출연할 지상파 드라마인 '천하일색 박정금'은 이혼한 수다스런 아줌마 여형사 박정금(배종옥 분)의 일과 사랑이야기,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를 유쾌하게 담을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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