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세븐의 미국 데뷔가 임박했다.
세븐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는 1일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세븐의 미국 데뷔음반 발매 소식을 전했다.
양현석 이사는 "미국의 최정상급 프로듀서인 닥 차일드(Rodney 'Darkchild' Jerkins)가 새로 참여해 이미 세븐과 녹음 작업까지 끝마친 상태"라며 "닥 차일드의 참여로 인해 세븐의 미국 앨범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세븐은 이미 자신의 앨범 제작의 총 책임을 맡은 마크 시멜과 프로듀서인 리치 해리슨, 노이즈트립과 작업을 해왔고, 유명 래퍼 패뷸러스도 앨범에 참여시킨 바 있다.
양이사는 "이제 남은 가장 중요한 일은 세븐의 프로모션에 힘을 실어줄 레코드 회사를 찾고 음반 계약을 맺는 일로, 현재 미국음악 시장에서 넘버원으로 평가 받고 있는 유명 레코드 회사의 대표와 우리측 대표가 만나 세븐의 음반 계약에 대해 협의중"이라며 "아직은 결과를 속단하기 이르지만, 현재의 진행 사항으로 보아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븐의 미국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양현석 이사는 "그간 아시아인이 미국시장에서 성공한 사례가 없어 세븐의 미국진출도 조심스러웠다"면서 "세븐이 지닌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있는 최고의 스태프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현재까지는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있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븐의 앨범에 힘을 실어줄 새 프로듀서 닥 차일드는 최근 재닛 잭슨의 새 앨범 타이틀곡인 'Feedback'을 만들었다. 아직 아직 앨범이 나오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닥 차일드는 예전 마이클 잭슨의 앨범 타이틀곡이었던 'You Rock My World', 데스티니 차일드의 타이틀곡이었던 'Lose My Breath'와 'Say My Name', 그리고 비욘세와 제이-지가 불렀던 '데자뷰(Deja vu)', 그 외에도 메리 제이 블라이지, 휘트니 휴스턴, 브랜디, TLC, 브라이언 맥나이트, 토니 브랙스턴 등 수 많은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다.
양이사는 "워낙 섭외하기 힘들고 바쁜 프로듀서인지라 애초 한 곡만 함께 작업할 예정이었으나, 세븐의 녹음 결과에 만족한 닥 차일드가 몇 곡을 더 진행할 것 같다"고 기쁜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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