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솔로로 데뷔하는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이 세븐의 빈 자리를 메울 남성 솔로 댄스가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이사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의 솔로 활동 계획을 전하며 '포스트 세븐'으로 지목했다.
양 이사는 최근 국내 가요계에 춤추며 노래하는 남자 솔로 가수들이 거의 없는 점을 상기시키며 태양의 솔로 활동에 더욱 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태양의 솔로 앨범 구성은 깊고 느낌 있는 흑인음악 스타일에 중점을 둘 것이며 춤을 겸비할 수 있는 세련된 음악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태양의 솔로 앨범 콘셉트를 귀띔했다.
태양은 빅뱅의 대중적인 인기에도 10대보다는 20, 30대가, 여자보다는 남자가, 일반 대중들보다는 마니아 팬층이 두터웠다. 이는 흑인음악 스타일을 가장 잘 소화해내는 등 특정한 사람들이 원하는 느낌을 잘 살리기 때문이다.
한편 빅뱅은 지난 1월31일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본상, 디지털음원상을 수상하며 '마지막 인사'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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