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의 괴력! '엄마가 뿔났다', 2회만에 30% 육박

김관명 기자  |  2008.02.04 07:01


이건 거의 괴력 수준이다. '김수현의 힘' 정도가 아니다. '김수현의 괴력'이라 불러야 한다.

지난 2일 첫방송한 KBS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방송 2회만에 시청률 30%에 육박하고 있다. '내 남자의 여자'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등의 김수현 작가가 쓴 드라마다.

4일 시청률조사 전문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엄마가 뿔났다'는 3일 2회방송분에서 전국시청률 29.6%를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34.9%, 부산에서는 31.2%. 이 드라마 첫회 시청률은 25.3%였다.

경쟁작인 MBC '천하일색 박정금'은 15.5%를 보였고, 이날 막을 내린 SBS '황금신부'는 28.7%를 기록했다.

이날 '엄마가 뿔났다'는 '사랑해서 미안한' 장남 김정현이 '누나보다 세 살이 많은' 김나운으로부터 아들을 낳는 과정이 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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