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여인' 박은혜, 어떤 드레스 입을까

윤여수 기자  |  2008.02.06 12:01
ⓒ사진=최용민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으로 제5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레드카펫을 밟게 된 박은혜는 어떤 드레스를 입을까.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여배우. 특히 경쟁부문 초청 상영작의 헤로인으로서 여배우는 제각각 화려하거나 섹시한 혹은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드레스로 뽐내곤 한다.

박은혜가 한국 여배우를 대표해 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위에 서는 만큼 그의 드레스 코드도 관심을 모은다.

베를린 국제영화제로 해외 영화제에 처음 참가하는 박은혜는 5일 설 연휴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심플한 스타일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로 단정하고 발랄한 의상을 고를 생각이다"면서 "심플한 스타일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입을 드레스와 파티 드레스, 기자회견 의상 등 모두 10여벌의 의상을 준비해갈 계획이라는 박은혜는 "설 연휴가 끝나는대로 최종 확정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박은혜는 이번 영화제에 참가하는 데 대해 "걱정된다. 처음엔 그저 구경이나 하고 올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부담이 되기도 한다"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박은혜는 영화 '밤과 낮'에서 갑작스레 파리로 도피한 국선 화가(김영호)를 현지에서 만나게 되는 여성 화가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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