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최정원, 2년만에 TV컴백

김태은 기자  |  2008.02.07 10:51

UN의 최정원이 2년여만에 TV에 컴백했다.

지난 200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무적의 낙하산 요원'으로 연기자로 변신했던 최정원이 2년여의 공백을 깨고 10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기적의 승부사' 코너에 출연한다.

자체 개편을 통해 신정환과 윤종신 팀 대항으로 구도가 바뀐 '기적의 승부사'에서 그는 신정환 팀의 일원으로 옛날 도령 의상을 입고 시청자들을 찾았다.

최정원은 '일요일이 좋다'의 과거 코너인 'X맨을 찾아라'를 기억하며 "X맨인 줄 알고 나왔는데 아니더군요"라고 첫 말문을 열어 녹화장을 폭소케했다.

또 "여름 앨범을 홍보하러 나왔다. 하지만, 이제 곡을 받으려고 한다"며 당당하게 앨범 홍보 콘셉트를 밝히며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오랜만에 버라이어티에 출연한 최정원에게 MC 유재석이 소감을 묻자 "긴장을 푸느라 약을 먹었더니, 지금 쓴물이 올라온다"며 특유의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해 출연진 전원에게 다시 한번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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