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려한 휴가'가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다.
또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연출한 일본영화 '사이보그 그녀'가 이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과 곽재용 감독은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경력에 이어 이번 영화제에서 또 한 번 나란히 관객과 만나게 됐다.
당초 재정적인 문제로 지난 2006년 영화제를 끝으로 중단됐다 오는 3월19일 부활하는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화려한 휴가'는 오프씨어트 초대작품 부문에서 상영된다.
또 '사이보그 그녀'가 개막작으로 상영됨에 따라 두 감독은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연출자로서 영화제에 참가하게 됐다.
곽재용 감독은 지난 2002년 '엽기적인 그녀'로, 김지훈 감독은 '목포는 항구다'로 지난 2004년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영 판타스틱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곽재용 감독은 2003년 '클래식'으로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인연을 다시 맺었고 영 판타스틱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편 3월23일 막을 내리는 이번 영화제 오프씨어터 경쟁부문에는 이명훈 감독의 '슈퍼 따릉이'가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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