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레드카펫' 박은혜, 강희숙 드레스로 한국美 과시

윤여수 기자  |  2008.02.11 14:38


제5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배우 박은혜가 강희숙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입고 한국 여인의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과 낮'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주연배우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밟게 된 박은혜는 11일 오후 2시30분 베를린으로 출국하기 앞서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12일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간)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월드 프리미어 시사에 참석하며 레드카펫을 밟는 그는 그 동안 '베라왕'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고심 끝에 강희숙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최종 선택했다.

박은혜는 "검은색 롱드레스로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이다"고 드레스를 소개하면서 "노출은 별로 없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그 동안 각종 해외 행사에서 강희숙 선생님이 디자인한 옷을 입곤 했다"면서 "이번에도 그럴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비롯해 베라왕 드레스 등 15벌 정도 옷을 준비해간다"면서 "베라왕 드레스는 공식 파티석상에서 입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귀국하는 박은혜는 곧바로 MBC 사극 '이산' 촬영장으로 향해 정조 이산의 즉위식 장면을 촬영하며 중전에 '등극'한다. 그는 "진작 촬영을 했어야 하는 장면인데 내 베를린 일정으로 늦춰졌다. 선배들에게 죄송하다"면서도 베를린 국제영화제 참가에 대해 "기분이 좋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에 앞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영호는 10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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