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윤도현의 러브레터'서 방송 데뷔

김원겸 기자  |  2008.02.13 18:22


신인 그룹 다비치가 전문음악프그램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공중파 데뷔 무대를 가진다.

다비치는 이해리, 강민경 2명의 여성 멤버로 구성된 여성 2인조 R&B 그룹으로, 이미연, 이효리가 타이틀곡 '미워도 사랑하니까' 뮤직 비디오에 동반 출연해 큰 주목을 끌었으며, 멤버 중 강민경이 '인터넷 얼짱' 출신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비치는 지난 1월31일 1집 'AMARANTH'를 발매했고 그에 앞선 1월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SG워너비의 콘서트에서 게스트 무대를 가진 바 있으나, 아직 방송 무대에는 서 본 적 없는 신인이다. 따라서 오는 22일 방송되는 '윤도현의 러브레터'가 다비치의 첫 공식 데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현장 라이브로 이루어지는 KBS의 간판 음악 프로그램. 신인 뮤지션이 출연하기 쉽지 않은 프로그램으로 특히 방송 첫 데뷔 무대를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다비치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데뷔 무대를 갖게 된 것은, 그간의 화제성뿐만 아니라 이후 발매된 1집 'AMARANTH'를 통해 가창력과 음악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다비치는 이후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오는 1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SG워너비의 단독 콘서트에서 SG워너비의 김진호와 함께 니요(Neyo)의 'So Sick'과 영화 '원스' OST 수록곡인 'Falling Slowly'를 함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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