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연예인 신상정보 유출 사각지대?

김원겸 기자  |  2008.02.18 11:08
아시아 연예계를 뒤집어놓은 장백지 누드사건을 다룬 한 중국 인터넷 포털사이트


최근 홍콩 연예인들의 누드 사진 유출 사건이 아시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도 무방비 노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26일 방송될 OBS 경인TV '생방송 쇼도보고 영화도보고'의 연예기획 '연예인 신상정보 안전한가'(가제)에 따르면 연예인들의 핸드폰 번호, 집주소, 차량 종류, 병역여부, 주민등록번호 졸업사진 및 과거 사진 등이 인터넷 상에서 공공연하게 공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연예인들의 신상정보가 공공연하게 노출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비책이나 제도적 장치는 미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몇몇 연예인들은 인터넷 게시판에 오른 악의적인 과거 시절 사진으로 마음고생도 심했지만 법적으로 전혀 보호받지 못했다. 현실적으로 사진을 올린 네티즌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데다 설혹 범인을 찾는다고 해도 이로 인해 이슈가 될 경우 연예인만 피해를 입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연예인의 전화번호 공개도 문제다. 연예인들은 핸드폰 번호를 수시로 바꾸지만 며칠 안돼 팬들에게 노출되고 이런 정보는 극성팬들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된다.

이번 연예기획에서는 신세대 연예인들의 온라인 비밀카페 해킹 사건 'OO 비빔밥'을 비롯해 패리스 힐튼 핸드폰 분실에 따른 연예인 전화번호 노출 등 국내외 연예인 신상정보 노출에 따른 위험성을 경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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