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왼쪽귀 3바늘 꿰매..골반 갈비뼈 통증호소

전형화 기자  |  2008.02.20 08:54


지난 19일 오후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한 노홍철이 전신 타박상으로 전치 3주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노홍철이 입원해 있는 신촌연세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노홍철은 전신타박상으로 3주 가량의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노홍철의 왼쪽 귀바퀴를 3바늘 꿰매는 수술을 했으며, 오른쪽 귀도 상당히 부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의사 소견에 따르면 목에 CT촬영 결과 목근육이 상당히 긴장돼 있는 상태다. 본인이 왼쪽 어깨와 갈비뼈에 상당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왼쪽 골반에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팔을 들어올리지 못할 정도로 어깨에도 통증이 심한 상태"라면서 "앉거나 걷는데도 고통을 나타내고 있다. 통상 3주 가량의 입원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홍철은 병원 후송 직후 두통을 호소해 CT촬영을 받았지만, 뇌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로 들어가던 중 아파트 복도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김모씨(27)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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