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졸업생대표로 중앙대 석사학위 받아

김태은 기자  |  2008.02.22 15:54

영화배우 유지태(28)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졸업생 대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지태는 22일 오후3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내 중앙문화예술과 대극장에서 열리는 2007학년도 전문대학원/특수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영상예술제작학 석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2001년 입학해 3년 과정을 6년만에 마치게 된 것.

유지태는 활짝 웃으며 단상에 올라 이충직 첨단영상대학원장으로부터 학위증을 받았다. 유지태가 학위증을 들어보이며 인사를 하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지기도 했다.

단국대 연극영화과 재학시절 연출한 단편영화 '자전거도둑'이 미장센단편영화제 본선에 진출하는 등 호평받은 유지태는 영화감독으로서의 경력도 쌓아가고 있다.

최근 연출한 단편영화 '나도 모르게'는 3월20일 극장개봉하며, 뮤직비디오 감독으로서도 데뷔했다.

한편 이날 연기자 김석훈도 예술대학원 공연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최근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 촬영을 마치고 휴식차 유럽여행을 떠나 졸업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연기자 이한위가 예술대학원 총동문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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