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장리인 中시장 역수출 '최초사례'

장리인, 27일 베이징서 쇼케이스

김원겸 기자  |  2008.02.26 09:16


한국에서 먼저 데뷔해 화제를 모았던 중국 최연소 R&B 신예 장리인이 오는 27일 중국 베이징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고국인 중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는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중국인을 현지에서 캐스팅, 국내에서 트레이닝을 시킨 후 다시 역수출한 최초의 사례가 된다.

SM 측은 "장리인을 통해 중국 신인을 캐스팅, 트레이닝 해 중국 현지 음악 시장에 진출시키는 쌍방향적 한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그동안 SM이 우수한 CT(Culture Technology)를 바탕으로 펼쳐온 현지화 전략의 마지막 단계, 즉 완벽한 현지화의 첫 걸음도 내딛게 됐다"고 자평했다.

장리인의 첫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중국 베이징 성광현장에서 열리며, 이날 장리인은 중국에서의 활동 계획과 첫 앨범 '星願 (I will)'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북경일보, CCTV, MTV, 시나닷컴 등 중국 50개 언론매체, 15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하며, 쇼케이스의 경우 중국 대표 포털사이트 소후 닷컴(www.sohu.com)을 통해 생중계될 계획이어서, 장리인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활약으로 중국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장리인은 지난 2006년 9월 첫 싱글 'Timeless'를 발표, 데뷔 16일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SBS '인기가요'에서 1위격인 뮤티즌송 등극에 이어 연말음악시상식 2006 Mnet KM 뮤직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수상해 중국 여자가수 최초 한국음악 시상식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태국 채널V 인터내셔널 차트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오는 3월 초 중국에서 발매될 장리인의 데뷔앨범 '星願(I will)'은 팝 R&B를 동양적인 느낌으로 완벽하게 소화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 등으로 모두 12곡을 채웠다. 앞으로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은 물론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도 발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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