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카라가 멤버 김성희의 탈퇴로 일대 변화를 맞는다.
카라의 보컬 김성희는 지난달 소속사 DSP이엔티에 학업에 전념하겠다는 이유로 팀 탈퇴는 물론, 전속계약까지 해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는 DSP이엔티와 장기계약을 맺은 김성희는 1년도 채 계약기간을 이행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학업에 몰두하겠다는 김성희와 그의 부모에 간청에 고민 끝에 팀을 떠나도록 했다.
R&B 창법의 가창력이 뛰어난 김성희는 중학교 2학년이던 2005년, 이효리 주연의 드라마 '세잎 클로버' 주제곡을 부르기도 했다.
카라 측은 연내 새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김성희의 갑작스런 탈퇴로 인해 잠시 혼란이 있었지만 멤버 수를 두 명 더 보강해 5인조로 변신할 계획을 세웠다.
소속사 측은 "김성희가 공부를 하겠다는 간청에 따라 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서 "카라는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카라는 두 명의 멤버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이 과정을 한 케이블 채널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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