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소속사, 韓中日 다국적 아이돌그룹 선보인다

길혜성 기자  |  2008.03.03 13:09


인기 5인조 아이돌 그룹 SS501의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가 이르면 이달 말 한국, 중국, 일본 멤버들이 하나가 된 다국적 아이돌 그룹을 선보인다.

과거 남녀 인기 아이돌 그룹인 핑클 및 젝스키스 등을 탄생시키기도 했던 DSP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한국인 멤버 박정진(22), 변장문(21), 성인규(21), 임한별(20) 등과 일본인 멤버 토모(22) 및 중국인 멤버 하이밍(22) 등으로 구성된 6인조 아이돌 그룹 에이스타이일(A‘ST1)을 오는 3월 말이나 4월 쯤 데뷔 싱글을 통해 한국 가요계에 먼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DS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스타일 멤버들은 지난 3년 간 한국식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요계 데뷔를 철저히 준비해 왔다.

DSP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스타일은 아직 데뷔 전인데도, 다국적 아이돌 그룹이라는 소식에 벌써부터 홍콩 유한TV, 중국 대중재선 TV 등 중화권 여러 나라의 방송들로부터 출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에이스타일은 조만간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한류를 뛰어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으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DSP엔터테인먼트는 "에이스타일이 데뷔한 뒤, 현재 트레이닝 중인 대만, 태국, 호주인 연습생 중 한 명을 팀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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