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의 결혼 소식에 '무한도전'의 동료 멤버인 '유반장' 유재석이 "울컥해 눈물이 날뻔 했다"며 축하 멘트를 전했다.
박명수는 MBC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8일 방송분 마지막 부분에 방영된 '무한뉴스 속보' 코너를 통해 자신의 결혼 스토리를 동료 멤버인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에 전했다.
최근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2년간 교제해 온 8세 연하의 여의사 한모씨와 "이달 안에 결혼을 할 생각이며, 현재로선 3월30일 정도에 결혼실을 올릴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는 박명수는 이날 '무한뉴스' 코너에서 "많은 어려운 난관이 있었지만 그녀와 꼭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료 멤버들의 예비 신부에 대한 영상 메시지 요청이 이어지자 박명수는 "이렇게 모자란 사람 선택해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또 다시 동료 멤버들의 "속마음을 이야기 해라"는 요구가 빗발치자 박명수는 "나 같은 사람 만난 걸 행복한 줄 알아"라며 특유의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이에 앞서 유재석은 '무한뉴스' 초반부에 "마흔이 되기 전인 서른 아홉에 박명수씨가 결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울컥 눈물이 날뻔 했다"며 박명수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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