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 CG, 자연스러워

전형화 기자  |  2008.03.11 11:01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의 영상이 일부 공개됐다.

11일 오전10시 서울 한국수출보험공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수출보험 업무협약식에서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와 '추억의 붕어빵'의 영상이 1분30초 가량 소개됐다.

'라스트 갓파더'는 영구가 '대부'의 말론 블란도 아들이라는 설정으로 소개돼 왔으며, 심 감독이 직접 영구를 연기하고 말론 블란도는 CG로 표현한다고 밝혀왔다.

이날 소개된 영상에서 말론 블란도는 마치 '베오울프'처럼 어색하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심형래 감독은 "'베오울프'는 사람이 연기하면 그 화면을 CG로 처리하는 모션 픽쳐 기법을 사용했지만 말론 블란도는 고인이기 때문에 완전히 CG로 만들게 된다"면서 "예전 뉴욕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당시 시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심 감독은 "아직 말론 블란도 초상권을 계약하지 못했다. 말론 블란도가 대표성이 있어 테스트를 한 것일 뿐"이라며 "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초상권 계약이 필요없는 히틀러나 유명한 악당들로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 감독은 이날 한국수출보험공사 조환익 사장과 문화수출보험 협약식을 체결했다. 문화수출보험은 한국영화 수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출시됐으며, 심형래 감독의 차기작 '라스트 갓파더'가 문화수출보험의 첫번째 영화로 결정됐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라스트 갓파더'의 제작비 200억원의 70% 가량을 보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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