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기름제거 작업차 3번째 봉사활동을 떠난 가수 김장훈이 기쁜 마음으로 한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장훈은 11일 오전 서해안으로 기름제거작업을 하기 위해 약 300명의 봉사자원자들과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 지난 2월 펼친 두 번의 봉사 이후 3번째다.
이날 김장훈과 함께 태안을 방문한 한 관계자는 "김장훈씨가 약 300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기름제거작업을 하고 있다"며 "무척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스케줄이 많아 피곤할 법도 한데 김장훈씨는 여기만 오면 힘이 나는지 좋은 마음으로 일하신다"며 "봉사자들 역시 처음에는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다 돌아갈 때는 걱정하는 마음이 역력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태안을 방문한 김장훈은 인근의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쉬었다 12일 태안을 방문할 40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또 한차례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 관계자는 "11일 태안을 방문한 봉사자 300여명이 숙식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이들은 오후에 철수하고, 12일 새로운 봉사자 약 400여명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또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김장훈은 이번 봉사 뿐 아니라 매달 두 차례 태안을 방문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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