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짝퉁 박상민'과의 법정분쟁으로 노모의 칠순잔치를 열지 못했던 가수 박상민이 눈물의 칠순잔치를 연다.
박상민은 지난해 '짝퉁 박상민'과의 법정분쟁으로 미뤄야 했던 어머니의 칠순잔치를 올 6월 열 계획이다.
박상민은 13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늦었지만 올해 어머니의 생신에 맞춰 칠순잔치를 열 계획"이라며 "지난해 무척 속생했는데 늦게나마 효를 다하게 돼 다행"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상민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짝퉁 박상민' 사건으로 검찰과 경찰을 오가야 했다. 그때가 때마침 어머니의 칠순이었지만, 노모는 경찰과 검찰을 오가는 아들을 보며 속상한 나머지 눈물을 보이며 자신의 칠순 잔치를 열지 말것을 권유했다. 결국 당시 마음고생이 컸던 박상민은 칠순잔치를 열지 못했다.
특히 어머니 칠순잔치와 함께 박상민은 "올해 부동산 사기를 당했던 일도 잘 해결될 조짐이 보인다"며 "올해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물론 그는 김장훈과 함께 지난 10년간 40억 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서는 "자랑도 아니고 그냥 한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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