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시안필름어워드 석권할까..전도연도 관심

전형화 기자  |  2008.03.17 10:34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17일 열리는 제2회 아시안필름어워드를 석권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밀양'은 17일 오후8시30분(현지시간) 홍콩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 작품상과 감독상, 남녀 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송강호는 지난해 '괴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2연패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전도연이 칸국제영화제와 아시아퍼시픽영화제에 이어 국제영화제에서 세 번째 수상을 할지가 주목된다.

현재 송강호는 경쟁 상대가 쟁쟁한 반면 전도연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송강호는 '색,계'의 양조위, '명장'의 이연걸, '도쿄타워'의 오다기리죠와 경합을 벌인다. 전도연은 '색,계'의 탕웨이가 영화제 출연을 금지당해 '세븐데이즈'의 김윤진, '홈 송 스토리'의 조안 첸과 경쟁을 펼치게 돼 수상이 유력하다. 영화제측에서 영화 촬영에 바빠 당초 참석을 고사했던 전도연을 삼고초려한 점도 수상을 점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총 6편의 한국영화가 후보에 올라 아시아 각국의 쟁쟁한 영화들과 경쟁을 벌인다.

재중동포 장률 감독의 '경계'가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올해 신설된 남녀조연상에 '좋지 아니한가'의 천호진과 김혜수가 노미네이트됐다. 각본상에 '오래된 정원'의 임상수 감독이, 미술상에 '기담'의 이민복,김유정 미술감독이,'편집상'에 '오래된 정원'의 이은수, 시각효과상에 '디워'가 후보에 올라 이번 시상식이 한국영화의 날이 될 지도 관심사이다.



베스트클릭

  1. 1'전역 D-4' 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자메이카 디저 차트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페이스' 한국어 솔로 앨범 최초 美RIAA 골드 인증 자격 획득
  3. 3'베이글女' 이다혜 치어, 깜찍 얼굴에 이런 볼륨이...
  4. 4솔비·박나래·신봉선도 뺐다..다이어트 자극하는 '환골탈태'[★FOCUS]
  5. 5효민, 이유 있는 '볼륨감 부심'.."워후" 고원희·경수진 여배우들도 감탄
  6. 6'SON에 야유하지 말걸' 싱가포르 "착한 남자 손흥민, 악당 역할 익숙했다"... 멀티골+환상 라보나킥에 상대도 탄성
  7. 7방탄소년단 정국 'Never Let Go' 아이튠즈 98개 국가 1위..글로벌 차트 '점령'
  8. 8신화 이민우 母 치매 의심에 오열.."인생 가장 충격" [스타이슈]
  9. 9'어떻게 MVP 빠졌는데 1위라니...' 우승 명장도 극찬, 대체불가 '슈퍼 유틸리티' 있었기에 가능했다
  10. 10손흥민 충성심 보소, "토트넘서 은퇴 가능" 英매체 확신... 사우디→페네르바체 이적설, 이번에도 해프닝 유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