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美 프리뷰 파티 대성황!

파티 후 현지 방송사 세븐 다큐 제작 요청

김지연 기자  |  2008.03.18 09:39


톱스타 세븐의 미국 메이저 음악시장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커지고 있다.

세븐은 지난 14일 밤 10시 30분(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마리타임 호텔(Maritime Hotel)의 히로볼룸(HIRO BALLROOM)에서 미국 데뷔 앨범 프리뷰 파티 '화이트 데이'를 개최, 대성황을 이루는 기쁨을 누렸다.

세븐 측에 따르면 이날 파티에는 약 1000여명이 수용 가능한 히로 볼룸에 수용인원을 넘어서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비가 오는 날이었음에도 다음날인 15일 새벽 3시까지 미처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의 행렬이 호텔주위를 길게 늘어설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덕분에 이를 지켜본 Jive Records와 BET TV 주요 관계자들의 세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태다.

현지 음반관계자들과 커뮤니티를 상대로 열린 이번 파티에서 세븐은 최초로 미국 앨범에 수록곡 중 3곡을 최초 공개했으며, 3곡 중에는 미국 최정상급 프로듀서인 '닥 차일드(Rodney "Darkchild" Jerkins)'의 곡과 지난 2006년 흑인음악그룹 최초로 아카데미 주제가 상을 거머쥔 랩퍼 '쓰리 식스 마피아(Three 6 Mafia)'가 세븐 앨범에 피처링한 곡도 소개됐다.

이날 세븐은 힙합 전문 채널 HOT 97 라디오의 DJ 미스인포의 소개로 잠시 무대에 올라 능숙한 영어실력을 선보이며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BET TV에서는 세븐의 미국 진출 다큐멘터리 제작에 큰 관심을 보여와 세븐의 미국 진출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파티가 끝난 다음날인 16일(한국 시간)에는 현장 동영상과 이날 공개된 세븐의 미국 노래 3곡이 유튜브와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번져나갔다. 특히 한 커뮤니티에서는 영상에 대한 당일 조회수가 3만을 넘겨,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 음악 시장에 진출하는 세븐에 대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세븐은 오는 4월 애틀란타에서도 이와 같은 형식의 파티를 연다. 추후 시카고, 휴스턴, LA, 토론토 등에서도 파티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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