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태안·北에 1억4000만원 옷 전달

길혜성 기자  |  2008.03.19 15:28
한류스타 장나라가 태안 및 북한 어린이들에 1억4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전달했다.

기아대책 홍보대사이기도 한 장나라는 지난 18일 서울 프라자 호텔서 열린 국내 6집 겸 아시아 통합 음반인 '드림 오브 아시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어린이와 태안 피해지역 거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억4000만원 상당 의류를 기아대책 측에 전달했다.

지난 1971년 창립된 국제 기독교 구호단체인 기아대책 측은 19일 "장나라는 대성그룹 패션유통업체 글로리아의 아워큐 아동복 모델료로 받은 1억5000만원 전액을 자선 활동에 쓰기로 했다"며 "그 중 1억4000만원을 태안군청과 북한 함경북도 라진시 인민위원회에 각각 7000만원 상당의 의류(아동복)로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나라는 그동안 기아대책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 분유도 보내는 등 활발한 자선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 2006년에는 선행에 대한 공로로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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