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음반 및 공연 티켓 판매 모두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지난 1월25일 4년 만에 5집 '모놀로그(Monologue)'를 선보인 김동률은 타이틀곡인 애절한 발라드 '다시 시작해 보자'의 인기를 앞세워, 한국음악산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2월 음반판매량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음악산업협회의 1월 조사에서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김동률은 이로써 2월까지 5집을 6만2167장 판매, 올해 발표된 음반 중 현재까지 가장 많은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게 됐다.
김동률의 음반이 발매 두 달여가 지난 이달 중순 현재까지도 꾸준히 팬들의 손에 쥐어지고 있고, 그가 4월부터 라이브 공연에 돌입한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올해 발표된 앨범 중 처음으로 10만장 판매 고지를 점령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한 김동률은 라이브 공연 티켓 판매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동률은 지난 2004년 이후 4년여 만인 오는 4월30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PROLOGUE Part'란 이름으로 라이브 공연을 갖는다.
20일 김동률 측은 "김동률의 약 4년 만의 첫 공연 티켓 1800여장은 예매 개시 10분 만에 완전 매진됐다"며 "이번 공연이 주말이 아닌 평일에 열리고 공연 장소도 서울이 아닌 점을 감안할 때, 김동률의 공연에 가요팬들이 남다른 관심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률은 오는 5월25일 경기도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두번째 공연 'PROLOGUE PartⅡ공연'과 6월1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만석 규모의 'EPILOGUE' 공연도 열 예정이며 이 공연들의 티켓 예매도 20일과 21일 각각 실시, 연속 매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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