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이 성우로 직접 나설 것으로 알려진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에 일본 측도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상장사인 키이스트 측과 드라마 '겨울연가'의 TV 및 극장용 애니메이션 권리를 확보한 일본의 토탈프로모션주식회사 측은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공동 투자 및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해 말 체결했다.
양사는 28일 오후 5시30분부터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릴 국제 애니메이션페어를 통해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이와 관련, 키이스트의 측은 한 관계자는 28일 오전 일본 도쿄 현지에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취재진에 "오늘 제작발표회에 참여를 신청하고 이에 초대장을 보낸 일본 취재진만 약 100명 정도"라고 전했다.
배용준이 직접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일본 취재진이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제작발표회를 찾는다는 사실에서, '욘사마' 배용준 및 '겨울연가'의 일본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케 하고 있다.
한편 키이스트의 일본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BOF인터내셔널은 한일 공동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총 26화 TV시리즈의 본격적인 기획 및 제작에 이미 착수했다. 키이스트에 따르면 TV용과 극장용으로 각각 제작될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기존 드라마의 내용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까지도 즐길 수 있는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배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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