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MBC에 따르면 4.9 총선 당일 방송되는 MBC 개표방송 '선택 2008' 진행을 라디오 DJ로 유명한 강석, 김혜영이 맡는다.
MBC 선거방송 기획단은 강석 김혜영의 투톱 기용에 대해 "기존 방송 3사 선거 방송이 전혀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강석 김혜영씨 같은 채널의 특성을 연상시키는 브랜드화된 두 사람을 기용해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는 장점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0년 라디오 진행으로 골든 마우스를 수상한 김혜영은 "남의 집에 가는 것 같아 긴장된다. 요즘 매일 십만, 백만 단위 숫자를 읽으면서 맹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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