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H.O.T 출신의 강타가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담담한 모습으로 입대했다.
강타는 1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현역 입대, 앞으로 24개월간 현역병으로 군복무 하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께 절친한 동료가수 신혜성과 함께 서울에서 출발한 강타는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이지훈과 함께 우정의 시간을 갖은 뒤 발걸음을 옮겼다.
취재진 앞에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한 듯 갈색 야구 모자에 남색 상의를 입고 나타난 강타는 "잠도 잘잤고 기분도 담담한데 자꾸 주변 사람들이 운다"며 씩씩하게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타는 "H.O.T 먼저 갔다온 사람들이 부럽긴 하다"며 "문희준씨가 선임들이 시키는대로만 하면 잘 지낼 수 있다고 조언해줬다"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했다.
문희준, 장우혁에 이어 강타까지 입대함에 따라 H.O.T 멤버 중 토니안과 이재원만 군입대를 남겨놓은 상황이다.
한편 강타는 입대 전 음반 발매와 함께 지난 3월29일과 30일 마지막 콘서트 '이터너티-영원'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갖고 팬들과 애틋한 만남을 가졌다. 당시 그는 "두려움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웃는 모습으로 씩씩하게 다녀오겠다"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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