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악사이트도 故터틀맨 추모 동참

김지연 기자  |  2008.04.04 09:53
소리바다에 마련된 '터틀맨' 임성훈의 추모공간
2일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을 추모하는 발길이 음악 사이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4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소리바다는 "2일 유명을 달리한 댄스그룹 거북이의 리어 터틀맨의 추모행렬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소리바자는 메이홈페이지에 '스타포커스' 코너에 '거북이 특집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페이지는 터틀맨과 거북이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 동안 발표된 거북이의 음악을 MP3 음원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 고인을 애도하는 네티즌을 위해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소리바다의 김승민 콘텐츠사업본부장은 "터틀맨은 자기만의 음악세계를 창조하는 진정한 아티스트였다"며 "거북이의 음악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특집 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터틀맨' 임성훈의 발인은 4일 오전 11시30분이며, 시신은 경기도 수원화장장에서 화장을 마친뒤 경기도 안성 일죽에 있는 납골당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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