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의 제왕' 김장훈, 5~6차 '태안行'

최문정 기자  |  2008.04.04 15:35
가수 김장훈이 5~6차 서해안 기름 오염 방제 작업에 나선다.

김장훈은 4일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날이 더워지면 기름 덩어리가 녹아내려 작업이 어려워질 지 모른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더불어 오는 8일과 선거일 다음날인 10일 각각 5, 6차 방제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에서 김장훈은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면 100% 비가 온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기름이 없어질 때까지 우린 끝까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곳에서 느끼는 열정과 희망의 의지를 무대에도 담고 싶다"는 김장훈은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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