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M, 中서 데뷔 무대 갖고 활동 본격화

김지연 기자  |  2008.04.10 08:58


한경, 시원, 동해, 려욱, 규현, 헨리, 조미로 구성된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유닛 슈퍼주니어-M이 중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슈퍼주니어-M은 지난 8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전람관 극장에서 열린 제 8회 음악풍운방 시상식에 참석, 첫 앨범 타이틀곡 'U'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하며 3000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슈퍼주니어-M의 데뷔무대가 된 음악풍운방 시상식은 중국의 그래미상으로 불리며 최고의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음악시상식으로, 슈퍼주니어-M 외에도 비륜해, 비비안수, 린신루(임심여), 자오웨이(조미) 등 중화권 최고 인기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슈퍼주니어-M은 축하공연 뿐 아니라 '올해 가장 주목 받은 가수상'의 시상자로도 활약, 시상식이 끝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경보, 북경완보, 북경청년보 등의 지면매체와 청해TV, BTV 등 방송매체를 비롯한 70여개 매체 100여명의 취재진들로부터 집중적인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이와 함께 슈퍼주니어-M의 데뷔 무대는 중국 최대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서 조사한 '음악풍운방 시상식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혀 다시 한번 중국 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슈퍼주니어-M은 10일 소속사를 통해 "중국 데뷔무대라 정말 설레고 떨렸는데 많은 중국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나닷컴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시상식은 오는 15일 위성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녹화방송되며, 슈퍼주니어-M의 첫 앨범 '미(迷ㆍMe)'는 오는 4월 중순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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