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M, 데뷔하자마자 中 강타

김지연 기자  |  2008.04.11 09:05


지난 8일 중국에서 정식 데뷔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유닛 슈퍼주니어-M에 대한 현지 반응이 뜨겁다.

슈퍼주니어-M은 지난 8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전람관 극장에서 열린 제 8회 음악풍운방 시상식에 참석, 첫 앨범 타이틀곡 'U'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하며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특히 정식 데뷔 이튿날인 9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소후닷컴을 통해 슈퍼주니어-M의 영상 인터뷰가 생중계 되면서 동시 접속자 85만명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소후 닷컴 측은 "슈퍼주니어-M이 달성한 동시 접속자 85만명 기록은 연예인 사상 1위의 기록"이라며 "많은 스타들이 인터뷰를 했지만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적은 없었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 슈퍼주니어-M은 첫 앨범 '迷(Me)'와 뮤직비디오 'U'를 소개했으며, 멤버 동해가 타이틀곡 'U'의 중국어버런 랩을, 려욱이 왕리홍의 히트곡 '키스 굿바이'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한국 멤버들의 중국어 실력을 공개했다.

특히 이들은 10일 강소TV 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비상대명성' 출연 차 중국 남경을 방문해 수많은 팬들의 환대를 받았다. 당시 공항에 몰려든 팬들로 인해 활주로에서 바로 차량으로 옮겨 타고 이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슈퍼주니어-M은 "이렇게 큰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중국 각지를 방문해 멋진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활동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주니어-M은 중국의 각종 TV,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여러 매체의 인터뷰 요청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3일에는 중국 장사에서 펼쳐지는 호남 위성 TV의 유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월척월개심'에 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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