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오승현,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

김관명 기자  |  2008.04.24 12:05

배우 류수영과 오승현이 2008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진행을 맡는다.

24일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류수영과 오승현은 오는 5월9일 총 9일간의 영화축제를 마감할 2008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류수영은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장길산'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을 통해 선 굵은 악역 연기로 인기를 모아왔다. 류수영은 이후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에서 아내에게 자상한 인기 스타 '강상영' 역을, 대하사극 '서울1945'에서는 시대의 비극을 정면으로 돌파하는 경성제대 교수 역을 소화했다.

슈퍼모델 출신으로 지난 2000년 드라마 '스크린'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오승현은 드라마 '천생연분'과 '백설공주', 영화 '킬러들의 수다'와 '아는 남자', '내 남자의 로맨스',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을 거치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은 5월9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폐막작은 방은진, 전계수, 이현승, 윤성호, 김태용 감독의 국가인권위 제작 옴니버스 영화 '시선 13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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