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70대 노인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승용차에 매단 채 운전한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1시께 서울 이태원동 인근 도로에서 음식점 주인 유모(73)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승용차에 매단 채 500m 가량을 질주한(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23일 최민수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따라 최민수는 이날 이태원지구대에서 조사를 받았으나 피해자와 이미 합의해 경찰이 불구속 입건으로 처리한 뒤 귀가 조치했다.
최민수는 당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길이 막히는 문제로 유모씨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자동차에 매달린 유씨를 매달고 500m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를 목격한 일반인들의 제보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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