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무릎꿇은 최민수 "죽는게 편할것"

구강모 기자  |  2008.04.25 00:22


70대 노인을 폭행하고 차에 매단 채 끌고 간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배우 최민수(46)가 24일 밤 기자회견을 갖고 사건에 대해 "내가 내자신을 용서 못한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최민수는 "흉기, 도주, 폭행 이런 부분들이 차후에 밝혀 지겠죠. 만약 그것이 사실로 밝혀 진다면 여러분들은 제발 저를 용서하지 마라"고 전했습니다. 또 "여러분께서는 저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그날 저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을 저질렀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흉기로 유모 씨를 위협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내 차량이 산악용이다보니 도끼 등 여러 장비가 장착돼 있다"며 "흉기라고 언급된 것은 기어 옆에 장착된 것을 말하는 것 같은데 흉기를 꺼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30여분간 진행된 기자회견 말미에 최민수는 "이 사건의 어떤 결과를 떠나서라도 저 자신한테는 끝은 없다. 저 자신한테는 아마 죽는게 더 편할 거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울 이태원동에서 인근 음식점 주인 유모씨(73)와 말다툼을 벌이다 유씨를 폭행한 혐의로 최민수를 23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당시 최민수는 유씨를 자신의 지프 승용차에 매단 채 500m 가량을 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민수가 자신을 폭행했으며 흉기로 위협까지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