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조성모-고수, 올 봄 그들이 온다

길혜성 기자  |  2008.04.25 11:00


올 봄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스타들이 병역 의무를 마치고 사회로 대거 복귀할 예정이어서 이들이 펼칠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지난 2006년 3월 입소 후 그동안 서울 강남구청 공원 복지과에서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해 연기자 고수는 25일 오전 소집 해제를 명받았다.

고수는 수려한 외모와 수준급의 연기력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 SBS 드라마 '피아노' 등을 통해 톱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고수는 소집 해제 직후 연극 '돌아온 엄사장'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2005년 지상파 연말 가요시상식 가수왕을 휩쓸었던 김종국도 오는 5월 말 공익 근무 요원 생활을 마친다. 지난 2006년 3월30일 입소한 김종국은 2년여 동안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종합사회 복지관 내에서 공익 근무 요원으로 근무해 왔다.

김종국은 소집 해제 직후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올 가을 쯤 새 앨범을 발매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과 같은 날 입소한 뒤 그동안 경기도 구리 시청에서 공익 근무 요원으로 근무해 온 발라드 가수 조성모 역시 오는 5월 말 소집 해제를 명받는다. 조성모는 소집 해제 후 소속사와 협의 뒤 새 앨범 발매 시기 등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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