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태안 반도 기름유출사고 방제 작업에 나선다.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은 지난해 말 기름 유출 사고를 당한 충남 태안 반도를 1일 직접 찾아 방제 작업을 펼친다.
'무한도전'의 한 관계자는 지난 4월 30일 "'무한도전' 팀은 1일 태안 반도를 찾아 방제 활동을 벌이고, 현재 태안에 건립 중인 도서관을 찾아 이 곳에서도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촬영분은 5월 중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노홍철은 지난 1월 태안 지역을 찾아 남몰래 방제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유재석과 노홍철은 태안에서의 봉사 활동 사실을 측근들에도 알리지 않았지만 당시 함께 방제 작업에 나섰던 일부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자원 봉사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태안 방문 사실이 외부에 전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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