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공현주가 "상대에게 주도권을 맡기고 잡히는 연애가 좋다"고 말했다.
공현주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0층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연출 김명욱)의 제작발표회에서 "연애할 땐 믿음직한 사람이 좋다"며 "상대에게 잡히는 게 좋다"고 말했다.
공현주는 "드라마 속에선 커리어우먼 위주로 똑부러지는 모습, 악역을 많이 선보이는데 실제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며 "드라마 속에서는 원하는 게 있으면 쟁취하지만 실제로는 무리하면서까지 쟁취하려고 못한다"고 말했다.
공현주는 "연애할 때 드라마 속에서 많이 맡았던 역할들처럼 적극적이진 못하다"며 "연애할 땐 날 사로 잡을 수 있는 믿음직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공현주는 "강단있고 있고 카리스마 있는 극중 호태(박재정 분)같은 사람도 좋지만 유머러스하고 편한 사람이라면 더욱 좋다"고 덧붙였다.
공현주가 밉지만 공감은 할 수 있을 귀여운 악역 '김수빈'역으로 분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은 5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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