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 "'무릎팍도사' 출연? 그런거 안해"

김현록 기자  |  2008.05.01 11:37
강우석 감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승부사' 강우석 감독이 배우들을 홍보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 쇼 오락 프로그램에 내보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는 6월 19일 새 영화 '강철중:공공의 적 1-1'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강우석 감독은 지난달 2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설경구 등 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쇼프로에 나가 홍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강우석 감독은 "'그놈 목소리'의 개봉을 앞두고 설경구가 쇼프로그램에 나온 것을 보고 전화를 걸어 '왜 그런 데 나왔냐'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투사부일체'처럼 웃고 즐기는 영화라면 쇼프로에 출연해서 홍보하는 게 어울리지만 그렇지 않은 영화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우석 감독은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 출연설에 대해 "그런 거 안한다"고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강철중:공공의 적 1-1'로 '공공의 적' 이후 5년만에 강철중을 부활시키는 강우석 감독은 "1편보다 못하다면 굳이 만들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내 본령인 코미디로 돌아간 작품"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베스트클릭

  1. 1KT-LG 준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 공개 '또 잠실벌이 뜨거워진다→매진 행렬'
  2. 2지연, 황재균과 별거→이혼 후..'마카오 行' [종합]
  3. 3'2S 잡고 왜 고의4구 한 거야?'→결국 통한의 역전 허용... SD 잘못된 선택, 리드 허무하게 날렸다 [NLDS1]
  4. 4충격 분석! "손흥민 부상 심각할 것" 토트넘 전문가 우려, 복귀 시기 여전히 '불투명'... A매치 휴식기가 관건
  5. 5'월와핸' 방탄소년단 진, 국가대표 비주얼 스타 1위
  6. 6'FA 잭폿 베테랑 vs 예비 FA 최대어' 잠실벌서 '뜨거운 선발' 맞대결, 왜 중책 맡겼나 [준PO2 현장]
  7. 7"아버지가 많이 생각났다" 부친상 슬픔에도... 애써 억누른 클로저, LG 승리를 지켰다 [준PO2 현장]
  8. 8'첫 PS→동점 스리런 폭발' 오타니 얼마나 기뻤으면, 배트도 집어 던졌다→홈팬들 열광 [LAD NLDS]
  9. 92년차 대박 '문동주-김서현처럼' 1순위 신인 황준서 등 29명, 日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참가
  10. 10'무색해진 휠러 7이닝 무실점' 메츠, '약속의 8회' 역전극 썼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 초전박살 [MLB PS]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