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0만 관객을 동원한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가 할리우드에서 ‘메멘토’를 연출한 크리스포터 놀란 감독의 손에 리메이크 된다.
‘추격자’의 한 관계자는 2일 “‘메멘토’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추격자’ 리메이크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격자’는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브라더스에 100만 달러에 리메이크 판권이 팔린 바 있다.
이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을 비롯해 영화 ‘디파티드’ 팀이 ‘추격자’ 리메이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를 정도로 할리우드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작가조합 파업으로 속도가 떨어졌던 ‘추격자’의 리메이크는 놀란 감독의 합류로 한층 진행이 빨라질 전망이다.
한편 ‘추격자’는 제61회 칸국제영화제 공식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터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더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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